<p></p><br /><br />"Don't cry for me Argentina.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....." <br>(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. 나는 그대를 떠나지 않아요) <br> <br>에바 페론. <br> <br>아르헨티나 빈민가 출신으로 대통령 부인까지 된 입지전적 인물이죠. <br> <br>남편 후안 대통령과 함께 파격적인 복지정책을 펴 나갔습니다. <br> <br>500만 대 노트북을 공짜로 나눠주고 축구 TV중계에 세금을 쓰고.. <br> <br>당시 '국민의 성녀'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나중엔 결국 아르헨티나 몰락의 주범으로 지목됩니다. <br><br>우리도 총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와서 그런걸까요? <br><br>어르신에겐 얼마 청년에겐 얼마 효도하면 얼마. <br> <br>현금성 복지가 유독 많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500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 예산 중에서 여기 저기 흩어져있는 복지성 예산이 3분의 1이나 된다고 하죠. <br> <br>'복지'는 꼭 필요하지만 무차별적인 '복지'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. <br><br>국회가 제대로 심사하고, 감시해야 하지만 지금 국회를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. <br> <br>결국 유권자들의 손에 달렸습니다. <br> <br>뉴스A 마치겠습니다. 주말은 조수빈입니다.
